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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마케팅불변의 법칙을 꼭 읽어보아야 하는 이유

잭 트라우트의 "마케팅불변의 법칙" 북리뷰 (오너와 마케터들이 꼭 읽어보아야 하는 이유)





 마케팅불변의 법칙은 마케팅과 광고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바이블이라 불리는 스테디셀러이자 마케팅 서적의 고전중의 고전입니다.(상고전?)

 쓰여진 것이 1993년으로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된 책이지만 실무경험과 연구에서 나온 뛰어난 통찰력은 지금 읽어도 그 가치가 바래지 않는 책이 마케팅불변의 법칙입니다.

 아직 휴대폰도 인터넷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는 시대에 쓰여진 책이지만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고 3D프린터로 집도 지을 수 있다는 지금 시대에까지도 마케팅불변의 법칙은  마케팅 입문서 혹은 교과서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책에는 마케팅에 대한 깊은 통찰과 본질이 담겨 있다 하겠습니다.


남극으로 항해하는 배가 북극성도 별자리도 나침반도 없이 눈앞에보이는 수평선과 파도만 따라서 항해한다면 그 배는 경국 망망대해에서 미아가 될 수 밖에 없겠죠?

마케팅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적지는 있는데 목적지로 가는 길을 짚어줄 계획도 철학도 없다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결과와 작은 이익만을 쫓는다면 그 사업은 결국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마케팅을 하는 목적은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고 잠재고개의 뇌리 속에 우리의 브랜드가 자리잡도록 하는 것입니다. 광고라는 것은 이러한 마케팅 목적, 즉 브랜딩을 알리는 방법 내지 수단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언제부턴가 DMP, DSP,인공지능,빅데이타와 같은 IT기술이 접목된 광고기술에만 의존하여 마치 이런한 온라인광고 플랫폼이 광고의 전부인양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클릭률, 전환률,전환단가(대부분 30일 이내를 기준으로 잡죠)만 따집니다. 브랜드가치는 뒷전으로 미뤄놓고 후킹(hooking)저인 소재를 통해 홈페이지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갖은 과장 문구로 사람들을 꼬드겨 당장의 매출을 높이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대행사의 존재 이유가 이것이 전부다라고 생각하는 광고인이나 기업주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그날그날의 매출이 기업의 존폐를 결정할 수 있는 중소형기업들에게 단기적인 매출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비젼과 브랜딩 전략없이 그날, 그달의 매출을 높이는 것에만 급급해하다가 결국에는 브랜드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경쟁사에게 소비자들이 떠나가 버리는 그래서 결국 폐업의 위기에 서고 마는 기업들을 숱하게 보아왔습니다.


이처럼 브랜드와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없는 분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마케팅서적이 마케팅불변의 법칙입니다. 바른생활을 배우고 한글을 뗀 다음 현대문학, 고전문학으로 넘어가듯이 잭트라우트의 마케팅불변의 법칙을 우선 읽어보시고 그 다음 단계로 한발씩 나가시길 바랍니다.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